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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학 세계

중성암

by National Geology 2022. 4. 29.

중성암

 

섬 장 암(閃長岩:syenite)

적색 · 담회색의 완정질이며 현정질인 조립의 등립질 암석으로서 주성분광물은 칼리장석과 각섬석이다. 유색광물로 흑운모가 많아지면 흑운모섬장암, 투휘석 (透輝石)이 많아지면 투휘석섬장암이라고 한다. 교대작용으로 다른 암석이 변하여 만들어지는 일도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산출이 희소하며 강원도 양양 철광산 부근에 작은 산출지가 있다.

 

 

몬조니암(monzonite)

정장석과 사장석의 분량이 비등한(섬록암과 섬장암의 중간적인) 암석으로서 회백색, 완정질 등립질인 심성암이다. 육안으로는 섬록암과 구별이 곤란하다.

 

 

섬 록 암(閃綠岩:diorite)

전체로는 회록색 내지 회색이나 자세히 보면 흑색의 반점이 많은 완정질이며 등립질인 심성암이다. 주성분광물은 사장석과 각섬석이고 간혹 흑운모와 휘석을 포함하며 석영과 정장석을 드물게 포함한다.

 

사장석의 대부분은 안데신이다. 외관은 화강암과 비슷하나 색이 짙다. 저반과 암주로 지표에 나타남이 보통이나 암맥을 만드는 일도 간혹 있다. 또 화강암체의 연변부(緣部)가 급속히 냉각하여 섬록암이 만들어지는 일이 있다. 장석과 각섬석 외에 많이 포함된 광물명을 붙여서 다음과 같이 구별한다. 흑운모섬록암·휘석섬록암·영운(英雲)섬록암 · 영휘 (英輝)섬록암이 그것이다.

 

 

섬장반암(閃長斑岩:syenite porphyry)

이것은 반암(斑岩:porphyry)이라고도 하며, 화학 성분은 섬장암과 같다. 장석을 주로 하고 각섬석과 흑운모를 섞은 미성질 석기 속에 정장석을 반정으로 한 반심성암이다. 야외에서는 반정이 정장석인지를 감정하기 어려우므로 장석을 반정으로 하고 석영을 포함하지 않는 담색 내지 담회색의 반심성암을 장석반암(feldspar porphyry)이라고 부른다.

 

 

섬록반암(閃綠斑岩:diorite porphyry)

이것을 빈암(玢岩:porphyrite)이라고도 하며, 화학 성분은 섬록암과 같다. 회록색·흑회색·갈록색을 띠며, 사장석을 주로 하고 휘석·자철석을 섞은 미정질 석기 속에 사장석·각섬석·휘석을 반정으로 한다.

 

 

조면암(粗面岩:trachyte)

화학 성분이 섬장암과 같은 분출암이다. 풍화되면 거친 표면을 나타내므로 이런 이름이 주어졌다. 회색 내지 담홍색을 띠며 반정으로 정장석을 가진다. 석기는 정장석과 사장석으로 되어 있으며, 소량의 흑운모·각섬석·휘석을 섞는다. 석기가 유리질인 경우도 있다.

 

 

안산암(安山岩:andesite)

현무암 다음으로 흔한 화산암으로서 담회색·회색·갈색·갈회색을 띤다. 사장석 (안데신)을 주로 하고 각섬석·휘석·흑운모를 섞은 반정이 유리질·음미정질·미정질의 석기 속에 들어 있다. 안산암이 화산에서 공급된 열수(熱水)로 변질되면 녹색을 띤 변후안산암(變朽安山岩:propylite)으로 된다. 안산암은 안데스 산맥에 있는 여러 화산에서 유출되므로 그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석영안산암(石英安山岩:dacite)
화학 성분은 화강섬록암과 비슷하다. 반상조직을 보여 주는 일이 보통이나 반정이 없는 일도 있다. 석기는 사장석·정장석·석영 및 소량의 유색광물로 되어 있는 분출암으로서 담회색·담적갈색·암회색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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