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학 세계116 바람의 작용 바람의 작용 바람의 작용 바람의 간접적인 작용도 지질작용으로 대단히 중요하나 바람은 직접 물질을 운반하고 운반되는 물질을 도구로 하여 다른 물체를 깎아 내는 작용을 가진다. 바람에 운반되는 입자들과 이에 의하여 마식되어 떨어져 나온 입자들은 다른 곳에 떨어져서 풍성층(風成層)을 만든다. 바람의 작용이 큰 힘을 발휘하는 곳은 식물로 덮여 있지 않은 건조한 지방으로서 사막에 그 작용이 현저하게 나타난다. 건조한 지방의 성인 연간 강우량이 250~500 mm이고 증발량이 강수량보다 많은 곳은 아건성 지대, 250 mm 이하이면 건성 지대 (arid region)라고 한다. 건성 지대는 전 육지 면적의 26%를 차지하며 내륙배수(內陸排水:interior drainage)를 가진 지방으로서 수계(水系)의 물은 내.. 2022. 6. 12. 빙하시대 빙하시대 육지 면적의 약 30%는 아직 풍화작용을 많이 받지 않은 빙하퇴 적물로 덮여 있다. 이러한 사실은 얼마 오래지 않은 과거에 빙하가 넓은 면적을 덮고 있었음을 알려 준다. 유럽과 미국의 학자들은 이것을 연구하여 150만 년 전부터 지금까지 사이에 적어도 4번의 빙기 (glacial age)와 3번의 간빙기 (interglacial age)가 번갈아 있었음을 밝혀 내고 이시대를 빙하시대 (氷河時代)라고 불렀다. 빙하시대는 제4기의 홍적세 또는 플라이스토세에 해당한다. 근년에는 네 번의 빙기 이전에 두 번 더 한랭기(寒冷期) 또는 빙기가 있었음이 밝혀져 이들까지를 빙하시대에 편입하면 홍적세의 길이는 약 250만 년이 된다. 도 현재의 빙하가 다 녹아 버린다면 해수면은 현재보다 61~76 m 더 높아질.. 2022. 6. 11. 빙하의 지질작용 빙하의 지질작용 빙하작용 운동하는 빙하가 지면을 깎는 일을 빙식 (氷蝕)작용(glacial erosion), 깎은 돌덩이와 돌부스러기를 운반하는 일을 빙하의 운반작용 (glacial transportation), 운반하여 내린 물질을 쌓는 작용을 빙하의 퇴적작용(glacial deposition)이라고 한다. 위의 세 가지 작용을 합한 것이 빙하작용(glaciation)이다. 현재의 곡빙하의 대부분은 후퇴하고 있으므로 빙하가 통과한 지면을 볼 수 있다. 빙식작용 빙하는 보습과 줄칼의 작용을 동시에 나타낸다. 즉 보습처럼 표토를 긁고 기반암을 쐐기작용 (frost wedging)과 뜯어내기작용(plucking)으로 떼어 낸다. 떨어져 나온 돌덩어리를 밀고 내려가면서 밑바닥을 줄칼처럼 갈아 내는 줄칼로서의 .. 2022. 6. 11. 빙하의 운동 빙하의 운동 운동의 원인 내리는 눈으로 빙하의 두께가 증가되면, 위에 쌓인 얼음이 밑으로 압력을 가하게 된다. 이 압력은 사방으로 전해지면서 가장 저항이 작은 방향으로 얼음의 층을 움직이게 한다. 빙하의 얼음이 운동하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빙하의 전체적인 이동이고 다른 하나는 빙하의 얼음의 결정분자면들 사이의 미끄러짐에 의한 운동이다. 곡빙하인 경우에는 골짜기의 구배도 빙하 운동에 관계를 가진다. 이렇게 위에서 받는 압력 때문에 빙하가 운동하는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① 얼음 결정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미끄러짐, ② 얼음에 생기는 틈과 단층, ③ 기반암 위를 빙하의 밑바닥이 미끄러지는 일 및 ④ 밑바닥이 녹았다가 다시 얼어붙는 일의 네 가지이다. 극빙하는 ①과 ②의 원인으로 운동하는.. 2022. 6. 11. 이전 1 2 3 4 5 6 7 8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