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적작용(sedimentation processes)
조간대 지역에서 퇴적물 이동 작용은 고조면에서 저조면까지의 평형면으로 분포되어있다. 퇴적물 이동은 바닥을 따라 이동하는 밑짐(bedload)과 뜬짐(suspension) 상태로 운반되고 이 양상(modes)의 변환상태 (transitional zone)로 운반되는 3가지 modes로 구별된다.
뜬짐 과정(suspension)
퇴적물의 이동에 관한 기작(mechanism)은 하구 퇴적 환경과 비슷한 상태이며 부유물질의 상승(밀물) 동안에 조간대 지역에서 일어나 최고조 시간주변에서 정조(slack water)시기에 퇴적된다. 이는 조류의 증가 그리고 주기적인 파랑 작용들에 따라 재부유되기도 한다.
부유퇴적물 기원은 2가지(외해로부터 육지 방향으로, 조간대 평면에서 외해로)이다. 외해로부터 운반된 부유물은 고조에 약 2시간 정도 퇴적되어 썰물(ebb tide) 시에는 퇴적된 부분이 노출되고 일부는 다시 외해로 운반되어진다. 이같이 밀물(flood tide)에 육지 방향으로 밀려와 퇴적되기 유리한 조건을 마련한다. 이 같은 상태를 "settling lag" 이라 한다. 둘째 요소로 상대적으로 부유 퇴적물을 농축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 조류의 시간 유속 비대칭 (time-velocity asymmetry)에 의한 것이다. 한 예로서 화란의 북해 해안을 따라서 조간대 지역은 밀물이 우세한 지역(flood-dominated zone)으로 특징 지워진다(그림 9-14). 보다 강한 유속은 퇴적물을 침식, 이동시키며, 즉 조류가 강하면 비교적 많은 양의 퇴적물을 이동을 야기한다.
밑침 이동 과정(bedload process)
이 작용은 조류(tidal current)에 의해서 형성된다. 세립 퇴적물(sand-sized sediments)은 유속이 적어도 10cm/sec 이상일 때 전단 응력(shear)에 의하여 움직인다. 저층 조류의 유속이 증가함에 따라서 세립 지역은 크고 작은 bedforms로 변형된다. 사퇴(dunes)와 sandwave의 이동에 필요한 최소한 저층 해류 유속은 45 ~ 47cm/sec이다.
시간 유속 비대칭 (time-velocity asymmetry)은 조류의 주요 특성이며 이에 따라 truncation surface가 역시 주요하다. 이와 같은 비대칭에 따라서 사층리(cross-stratification)가 형성된다. 조류의 왕복에 따르는 퇴적층의 주기적인 변화이다. 이 같은 분포를 보면 해류의 방향과 유속의 변화 등을 알 수 있다. 대규모 리플 위에 작은 리플(samller current ripple)이 나타나고 또 그 위에 반대로 나타나는 퇴적 구조를 나타낸다. 또한 썰물이 우세한 지역 (ebb-dominated)에선 다시 환경의 변화에 따라서 퇴적되어 유속의 방향과 경사도에 따른 이동 정도를 추정한다.
밑침과 뜬침 퇴적의 교대(alternation of bedload and suspension deposition)
간석지 (tidal flats)의 중간 지역에서 퇴적 작용의 주요 작용은 밑짐과 뜬짐에 의한 이동과 퇴적의 교대 (alternation)이다. 이 특징은 조석의 주기적인 운동에 따른 퇴적물 이동 mode에 따라 형성된다. 10cm/sec 이상의 저층 유속 하에서 퇴적물 이동이 시작되어 모래(sand)가 퇴적되고, 저조 흐름이 없을 때(정조 시) 진흙(mud)이 퇴적되어 서로 조석 주기에 의해서 조석층(tidal bedding)이 나타난다. 이는 조석의 특성에 의해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퇴적층이다.
기타 작용
고조와 저조 사이에서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이 생긴다. 이처럼 노출(exposure)되는 동안에 퇴적물의 공간이 축소되어 건열(mudcrack)이 형성된다. 조류에 의한 침식 (erosion)작용은 조간대에서 통상적이고 특수한 층을 이루게 된다. 이는 조석Scour의 현상이다. 또한 연한 퇴적물(soft sediment) 특성의 다양성은 간석지에서 통상 나타나는데 이는 변형(deformation)에 의해서 나타난다.
이와 같은 비식물지인 조간대 (non-vegetated intertidal zone)에서는 간석지(intertidal flats)와 사주(tidal sandy bodies)로 구별되고 주로 퇴적물 이동은 뜬짐에 의해서 발생되며 퇴적되는 퇴적물은 해안선과 평행한 선을 나타내고 뜬짐과 밑짐에 의한 퇴적물은 중부 간석지에서 많이 나타난다. 이는 조석의 특성인 왕복성 조류에 따라서 형성된다. 조간대 사주(sand bodies)는 조류에 의한 밑짐 퇴적에 의해 이루어지고, 이동율, 시간-유속 비대칭, 대조-소조 사이의 저층류의 변화가 퇴적량, 퇴적율 그리고 이동 방향을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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